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이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립대 설립 필요성을 밝혔다.[사진=이용준 기자]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이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립대 설립 필요성을 밝혔다.[사진=이용준 기자]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이 세종시를 대표하는 시립대 설립의 필요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 의장은 4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의지를 밝히고,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젊은 도시 세종'을 만들고 젊은 생각과 창의적인 열정을 가진 우수 인력들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시립대 설립을 위한 기반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세종 청년들이 관내에서 교육받고 관내 기업과 공공기관에 취업하는 선순환 구조로의  '자립형 균형발전' 모델을 구축해, 인구 유지는 물론 유출을 방지해 지방 소멸에도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장은 이 외에도 2024년에도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국회세종의사당 착공,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국회 건의, 중앙행정기관 이전, 세종행정법원과 지방법원 설치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통해 지방의회 발전과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보장키 위한 독립된 법률 마련, 독립적인 조직권과 예산권 확보의 지속적 건의와 함께 시민의 일상 속 현장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 직접 소통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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