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삼육대(총장 김일목) 재학생들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17기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 활동 결과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육대 금연 서포터즈 학생들이 12월 22일 열린 서포터즈 성과대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육대]
삼육대 금연 서포터즈 학생들이 12월 22일 열린 서포터즈 성과대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육대]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는 캠퍼스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금연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대외활동이다. 올해는 79개팀 395명이 선발돼 지난 5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6개월간 온·오프라인 금연 홍보 활동을 수행했다.

삼육대는 노담플래닛팀(팀장 최윤서 보건관리학과 3학년, 지도교수 이하 모두 손애리), 금메달2팀(팀장 이아영 보건관리학과 4학년)이 서포터즈로 참여해 2개팀 모두 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노담플래닛팀은 ‘No Dam Planet(담배 없는 행성)’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금연 콘텐츠를 생산했다.

자체 캐릭터를 활용해 인스타툰(인스타그램 웹툰)을 연재하며 독자적인 콘텐츠를 구축했으며, ‘금연한 이야기Y’, ‘도전! 전담골든벨’ 등 각종 패러디 영상을 비롯해, 릴스와 쇼츠 등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금연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금메달2팀은 “‘금’연을 위해 ‘매달’ 노력해야 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금연 홍보에 힘썼다. 학교 축제와 체육대회 기간 부스를 운영하며, 전자담배 인식조사, 금연뉴스 퀴즈 등 다양한 오프라인 대면 캠페인을 통해 금연 인식 변화를 위해 노력했다.

금메달2팀 역시 참신한 숏폼 영상과 카드뉴스로 주목받았다.

노담플래닛팀 최윤서 팀장은 “서포터즈 활동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금메달2팀 이아영 팀장은 “주변인들의 금연 성공 넘어,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22일 서울 DDP 서울온화상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금연 서포터즈 성과대회’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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