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한국조리과학고 '제14회 창작요리대회' 단체사진. [사진=오뚜기]
오뚜기-한국조리과학고 '제14회 창작요리대회' 단체사진. [사진=오뚜기]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오뚜기는 조리 특성화 학교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이하 한조고)에서 ‘제14회 오뚜기 창작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시상식을 지난달 29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오뚜기가 2013년부터 진행해 온 창작요리경연대회는 식품·외식 분야의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담아 요리를 만들며 셰프가 되기 위해 필요한 대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대회의 주제는 오뚜기 ‘옛날 당면’으로 오뚜기의 일반, 납작, 중국식 당면을 1종 이상 사용한 다양한 메뉴를 직접 구상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 날 대회에는 한조고 재학생(2학년) 210명이 70개 팀으로 참가했으며, 저마다의 요리 실력을 뽐내며 정성껏 음식을 만들었다. 심사에는 오뚜기 임직원 및 특별 심사위원 등 총 6명이 참석했으며, 오뚜기 마스터셰프인 이유석 셰프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전문성을 더했다. 

지난 29일 열린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오뚜기상은 오뚜기 옛날 납작당면에 고기를 넣고 말아 만든 당면고기말이에 고추장 베이스의 K-로제 소스를 접목한 ‘K-로제 당면 누룽지 그라탕’을 요리한 장유나, 천사랑, 하태영 학생이 차지했다. 알맞게 조리해 쫄깃한 식감의 당면과 로제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졌으며, 당면이 흔히 사용되지 않는 색다른 메뉴인 ‘그라탕’에 당면을 활용해 창의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최우수상(2팀), 우수상(3팀), 노력상(5팀) 등 총 11팀이 수상했으며, 수상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수여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14회째 진행한 창작요리경연대회는 학생들이 그 간 쌓아온 역량을 선보이고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으며, 꿈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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