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구미을 예비후보가 불체포특권포기 서약서에 서명 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명구 구미을 예비후보]
강명구 구미을 예비후보가 불체포특권포기 서약서에 서명 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명구 구미을 예비후보]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강명구 구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일 구미시 옥계동에 위치한 강명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불체포 특권 포기 서약문에 서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구미 시민들의 힘으로 국회의원이 된다면 모든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약속하면서 “특히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는 국회의원의 특권으로서 국민들의 정치 불신을 불러일으키는 큰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를 선언하게 됐다”고 했다.

또한 “국민의 힘 비대위원장인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선민후사’ 정신을 강조하면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언급한 만큼 국민의 힘 소속 다른 예비후보들도 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지난 한해 내내 방탄국회를 열고 자신들의 죄를 덮기 위해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의 후보들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서약에 반드시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26일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직을 사직했고 이틀 후인 12월 28일 구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오는 6일 구미에 위치한 구미코에서 저서인 '다시, 대한민국'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는 등 발빠른 지역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 예비후보는 1977년 구미 출생으로, 경희대 정치학과(석사), 영국 맨체스터 정치학-행정과 공공정책(석사)를 졸업하고,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보좌관, 윤석열 대통령부속실 선임행정관,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1급)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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