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효 SK브로드밴드 CEO. [사진=SKB]
박진효 SK브로드밴드 CEO. [사진=SKB]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박진효 SK브로드밴드 사장이 2024년은 회사의 모든 영역에서 ‘AI의 일상화’로 AI 컴퍼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해는 SK텔레콤과의 시너지를 토대로 우리의 저력을 시장에 보여준 한 해였다”며 “데이터센터, 해저케이블 등 성장 사업의 스케일업(Scale up)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구성원들이 노력해 기업문화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올해는 미디어 소비 트렌드 변화와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을 넘어 국가와 진영 간 갈등으로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 영역에서 AI의 일상화를 추진해 AI 컴퍼니에 한 걸음 더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AI TV로 진화 중인 B tv와 다양한 서비스들을 활용해 홈 시장 내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데이터센터 인프라관리 등 이미 AI테크를 적용 중인 데이터센터 사업의 시장 레퍼런스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 영역에서는 고객에게 비디오 클라우드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등 AI와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테크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인프라 영역도 AI와 기술적 가치를 더해 경쟁사와 시장을 압도할 수 있는 혁신의 단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AI 컴퍼니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조직과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습하며 성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회사는 자발적 학습과 역량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다양성을 포용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은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도약해야 하는 해”이라며 “힘차게 승천하는 청룡처럼 AI Company로 진화하며 더 큰 성장을 만드는 한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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