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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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관내 전시관인 ‘생생채움’ 제2‧3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일 이번에 재개관하는 제2‧3전시실에 누구나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범용디자인을 적용해 관람객의 동선에 따라 미디어아트 전시물과 휴식 공간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한반도의 생태계를 보여주는 제2전시실에는 벽면을 만지면 생명체가 되살아나는 가상의 숲과 관람객을 따라 움직이는 바닷속 물고기 떼 등 관람객과 전시물이 상호 반응하는 전시기법이 도입됐다.

제3전시실은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생물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하고 생물표본의 제작에서 관리까지 단계별 미디어 체험과 야생생물소재 보존을 위한 액체질소탱크 체험을 함께 선보였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갑진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제2‧3전시실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국가생물다양성 연구기관으로 다양한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전시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 생생채움은 지난 2007년 10월 개관해 연간 약 30만명 이상 방문하는 자생생물자원 전문 전시관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전날 및 당일은 휴관이다. 입장료 및 주차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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