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테라젠헬스]
[사진=테라젠헬스]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테라젠헬스가 국내에서가장 많은 항목에 대해 DT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시행)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기업이 됐다.

테라젠헬스는 2023년 4분기 보건복지부 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제를 통해 국내 최다인 142개 유전자 항목에 대해 검사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해 초 영양소관리와 건강관리, 피부·모발관리, 운동특성, 식습관 및 기호특성 등 총 70개 정식인증을 받은 지 1년 만에 검사가능 항목을 2배 이상 늘렸다.

테라젠헬스가 이번인증을 통해 추가한 항목은 총 29개다. △왼손/오른손잡이 △과일선호도 △해산물 선호도 등과 같이 개인적 취향이나 습관을 비롯해 △골격근량 △메티오닌 농도 △불포화 지방산 농도 등 건강관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병 유사 항목’도 다수 포함됐다. 특히 △땀 과다분비 △루테인 농도 △골강도 △글라이신 농도 △신맛 민감도 △짠맛 선호도 △위스키 선호도 등 7개는 국내에서 테라젠헬스만 유일하게 검사할 수 있는 ‘단독 인증’ 항목이다.

테라젠헬스 관계자는 “국내 최다 항목에 대해 검사할 수 있게 된 것은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유전자검사기관으로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라며 “유전체 분석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월 DTC 유전자검사 항목을 기존 129개에서 165개로 확대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테라젠헬스와 같은 DTC유전자검사기관이 소비자의 유전자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검사결과를 잘 전달할 수 있는지 등 역량을 평가한 뒤, 수시로 검사 항목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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