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고양특례시가 내년 경제자유구역 최종지정 신청을 앞두고 투자 수요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고양특례시-국립암센터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식. [사진=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국립암센터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식. [사진=고양특례시]

시는 12월 31일부터 1월 11일까지 10박 12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진행한다. 이번 일정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전략산업과, 고양산업진흥원장 등 실무자가 동행하며 미국 보스턴, 워싱턴 디시(DC), 엘에이(LA), 샌프란시스코 등을 경유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에서는 세계 아이티(IT) 산업과 신생 기업(스타트업) 성공의 중심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구글(Google) 등 첨단 아이티(IT) 기업을 방문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적인 가전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를 참관해 세계 아이티(IT) 산업 발전 동향, 국내 주요 대기업 및 고양시 기업 전시관을 살펴볼 예정이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및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기업 유치, 관광 및 전시복합산업(마이스) 발전을 위해 바이오 기업인 인제니아 테라퓨틱스, 월트디즈니 본사, 노스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 대표자 등과 면담을 진행한다.

경제자유구역에 글로벌 기업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외국 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교류도 확대한다. 시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캠퍼스 등 교육의 도시로 알려진 미국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시를 방문하여 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협력관계를 다지고 캘리포니아 명문 사립고등학교로 유명한 크린 루터란 고등학교를 방문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미국 현지사회에 정착해 한국과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한인 교포단체와 만나 국제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코리안커뮤니티센터, 미주한인총연합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 보스턴 총영사관, 엘에이(LA) 총영사관, 엘에이(LA) 기업인, 버지니아한인회, 오렌지카운티한인회 등과 교류하고 경제자유구역 기업유치를 위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경제자유구역을 세계적인 첨단산업의 요람으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 아이티(IT)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 등을 방문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관계를 모색할 계획”이라며 “미국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인사회와 교류를 확대하여 국제적인 기업, 학교, 연구소 유치를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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