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동아대 교수. [사진=동아대학교]
김재홍 동아대 교수. [사진=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동아대학교는 김재홍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8번째 개인전인 ‘해피듀오 위드 송월타올’을 오는 2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사상구 ‘공간523’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엔 ‘해피듀오’ 송월타월 시리즈 신작 12점을 포함 총 64점이 전시됐고, 김 교수가 기업으로부터 의뢰 받아 다양한 송월 제품으로 제작한 ‘해피듀오’ 시리즈 12점의 일러스트작품 및 기업 캘린더 2종, 일러스트에 사용된 실제 제품 등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 교수는 “우리 모두는 행복한 삶을 꿈꾸는데 행복은 행운과는 달리 결코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잡기 힘든 것도 아니다. 일상의 소소한 일에서도 얼마든지 행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같은 메이커의 두 가지 맛이나 디자인이 하나의 상품으로 합쳐진다면 선택의 괴로움은 없어지고 행복한 순간을 마주하게 되는 것처럼 소소한 행복을 찾아서 기록하고자 해피듀오 시리즈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번 개인전이 끝나면 소외된 이웃을 위해 굿즈 판매수익금 전액을 엄궁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김 교수는 동아대 졸업 후 일본 타마미술대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16년부터 모교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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