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미 선수가 장학금을 전달한 뒤 한국골프대학교 이현수 총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골프대학교]
황정미 선수가 장학금을 전달한 뒤 한국골프대학교 이현수 총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골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프로골퍼 황정미(24·페퍼저축은행) 선수가 모교인 한국골프대학교(총장 이현수)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황정미 선수는 28일 한국골프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이현수 총장과 교직원, 부모님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황정미 선수는 “투어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 해준 모교에 이제야 고마움을 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모교와 후배들이 자랑할 수 있는 겸손하고 성실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현수 총장은 “황정미 선수가 골프 코스에서 흘린 땀방울의 결실인 장학금을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장학금 기부를 결심해 준 부모님께도 감사드리고, 2024년 시즌 우승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황정미 선수는 한국골프대학교 경기지도학과 18학번으로, 2022년 제11회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우승 등 KLPGA 투어에서 매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국골프대학교는 4개 학과 전문학사 과정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1월 3일~15일까지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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