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022 오산시 노인등록통계’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표했다.

2022 오산시 노인등록통계.
2022 오산시 노인등록통계. [사진=오산시]

이번 작성된 통계는 2022년 말 기준으로 오산시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구, 가구, 인구 이동, 주택, 건강, 복지, 소득 보장, 일자리, 안전 등 9개 분야 8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오산시, 경인지방통계청,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생산하는 행정자료를 연계·결합해 분석하는 행정통계 방식으로 개발됐다.

통계에 따르면 오산시 노인 인구는 2만 6천637명으로, 비중은 오산시 전체 인구 대비 1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14.5%, 전국 17.1%에 비해 낮은 편이나, 관내 노인 인구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2034년에는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이 될 전망이다.

오산시 전체 일반가구 9만6992가구 대비 노인가구는 1만 3772세대로 14.2% 차지하고 있다. 가구원 수는 1인 가구 4986세대(36.2%), 2인 가구 6293세대(45.7%), 3인 가구 이상은 2493세대(18.1%)이며, 그중 독거노인 4986세대의 성비를 살펴본 결과 여성이 67.4%, 남성이 32.6%로 여성의 비율이 남성 대비 2배로 높게 나타났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올해 초 경인지방통계청과 통계업무협약 일환으로 노인등록통계가 개발됐는데 각종 노인정책에 수립에 활용돼 오산시 거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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