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이커머스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연합뉴스]
농식품부가 이커머스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11번가, 지마켓, 티몬과 ‘농산물 온라인 판매자(마케터) 양성 및 국산 농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내년 1월 시작되는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에 따라, 주산지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구축 등 산지유통의 거점화·규모화를 추진하고 온라인 도매시장을 출범해 도매유통을 효율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 직거래(B2C)를 원하는 개별 농업인과 산지 조직의 온라인 소매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판매자 양성 및 기반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민간의 교육과정 인증 및 우수판매자에 대한 지원을 실시하고, 11번가·지마켓·티몬은 상품등록, 고객응대, 라이브방송 등 농산물 온라인 판매 관련 자체 교육과정을 구조화·체계화해 제공하는 등 농산물 온라인 판매자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농식품부는 판매자 양성 및 원활한 판매 활동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지의 연중 온라인거래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부는 온라인 판매활동이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확보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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