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시내 한 은행에 붙은 대출 관련 현수막. [사진=연합뉴스]
3일 서울 시내 한 은행에 붙은 대출 관련 현수막.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금액이 7개월 만에 2조원을 넘어섰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5월 서비스 시작 이후 지난 22일까지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금액은 2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이용금액은 164억8000억원이다.

동기간 10만3462명이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했다. 

이용자 대출 금리는 평균 약 1.6%포인트(p) 하락했고, 그 결과 연간 490억원가량 이자비용이 절감됐다.

2금융권 차주의 이용 비율도 서비스 초기 대비 높아졌다.

금융위는 “제2금융권 금융소비자의 이동은 보다 많은 금융비용 절감과 개인 신용도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가계 대출시장의 건전한 경쟁이 보다 촉진돼 금융소비자의 편익이 제고되는 한편 금융회사·핀테크 기업의 상생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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