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원정대 단체사진. [사진=국립목포대학교]
산타원정대 단체사진. [사진=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의 MNU산타원정대가 지난 22일 연말을 맞이해 목포시, 무안군 등 3곳의 복지시설에 총 1356켤레의 양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MNU산타원정대는 사회봉사센터와 MNU사회봉사단 학생들이 기획했으며, 1225켤레의 양말(아동용 625켤레, 성인 여성용・남성용 각각 300켤레)을 목표로 지난달 29일부터 21일간 기부 홍보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재학생과 교직원뿐 아니라 타지역 거주자나 학교 방문이 어려운 사람도 택배 또는 기프티콘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SNS를 통해 널리 홍보됐고, 그 결과 목표량을 초과한 1356결레의 양말을 기부받았다.

복지시설 관계자는 “시설에 가족이 많아 양말을 매번 구매하는 것이 만만치 않은 일"이라며 "MNU산타원정대 홍보 영상을 SNS로 보았지만, 이 양말이 우리 시설로 기부될 것이라는 상상은 하지 못했다 너무 놀랍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국립목포대는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이 될 수 있도록 2024년에도 폭넓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나눔 활동은 MNU산타원정대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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