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림대학교]
[사진=한림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한림대학교와 횡성군이 26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마이크로캠퍼스(이하 M-Campus)를 설치하고, 지역혁신 및 산업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횡성군의 지역 및 산업발전을 위해 지역협력 거점공간인 한림 ‘M-Campus@횡성’을 구축하고, 횡성군 전략산업 육성과 미래성장동력 확보, 지역산업 고도화를 위한 산업체 육성 및 지원 등 과감한 지역혁신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림 M-Campus@횡성’ 설치 ▲전략산업 육성과 지역혁신을 위한 발전계획 수립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프로젝트 공동수행 ▲지역산업체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 ▲지역인재 육성 및 정주여건 강화를 위한 협력 등 양 기관의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상호협력이다.

한림대는 지난 9월 동해시에 이어 두 번째 M-Campus를 개소하였으며, 글로컬대학30 추진을 통해 도내 9개 지역에 지역사회 위기유형별 한림 M-Campus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M-Campus를 통해 지역산업체 기술지원, 지역사회 문제해결, 지역맞춤형 교육서비스 지원으로 불균형 해소를 통한 대학의 내재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한림대가 기업지원, 산업구조 개선, 일자리 창출, 교육 인재 육성 등 지역에 꼭 필요한 분야에 대학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며 "이번 업무협약과 마이크로캠퍼스 개설이 상호 간 동반 상승효과를 내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림대가 추진하는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강일준 산학부총장은 "이번 M-campus@횡성 구축을 통해 지자체에서 직접 활동하며 열린대학으로서 지역 정주 인력을 늘리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하며 "산업체 지원, 지역민 교육, 청년 창업 등 대학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여 개선 방향을 찾는 실질적인 협약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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