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26일(화)부터 내년 1월 12일(금)까지 3주간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동계대학(International Winter Campus, 이하 IWC)의 시작을 알리는 입학식을 고려대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고려대 국제동계대학에 참여한 UCLA의 에드워드 몬수어(Edward Monsour)교수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고려대 국제동계대학에 참여한 UCLA의 에드워드 몬수어(Edward Monsour)교수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2016년 300여 명의 규모로 첫선을 보인 고려대 국제동계대학은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증가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단기 교육프로그램임의 명성을 이어왔다.

2023년 국제동계대학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브라질 등 총 40개국 소재 300개 대학, 1400여 명의 학생이 신청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대의 위상을 보였다.

고려대 IWC는 캐나다 University of Montreal, 미국 California State University, 호주 The University of Sydney 등 해외 유수의 대학 교원들과 고려대 전임 교원으로 구성된 교수진들이 모든 과목을 영어강의로 진행하며, 해외 교수 강의 비율도 가장 높다.

경영, 경제, 인문, 과학, 한국어 등 다양한 분야의 교과목을 개설과 함께, 한국학의 경우 일정 과목을 이수할 경우 ‘Korean Culture and Society’ 분야의 Microdegree와 Digital Badge를 수여한다.

또한 2021년부터 글로벌 단기 교육프로그램 중에서는 국내 유일하게 대학원 교과목을 개설해 많은 학생의 관심을 받고 있다.

모든 강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블렌디드 수업으로 개설됐으며, 이를 위해 고려대 SK미래관 내 최첨단 NeMo(Networked Modular) 강의실에서 모든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K-Sports, K-Culture, K-special lecture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3주간 함께 열린다.

송상기 고려대 국제처장 겸 국제동계대학장은 “방학은 학문을 중단하는 기간이 아닌 새로운 경험과 체험을 해보며 한층 더 성장하는 기간”이라고 말하며 “아시아 최고의 국제 단기 교육프로그램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인 강좌들을 구성해 교육 콘텐츠이 국제화를 이끌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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