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청년센터 관악오랑 청년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서울청년센터 관악오랑 청년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정성광 센터장, 이하 신림동쓰리룸)이 2023년 서울청년센터 성과평가 결과 S등급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며 올해 청년 사업 4개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더불어 외부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과 국무조정실-중앙청년지원센터의 지역특화 청년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고, 정성광 신림동쓰리룸 센터장은 청년 공간 분야 유공자로 인정받아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고용노동부 장관 최우수기관 표창에 이어 2023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기관 및 지역특화 청년사업에서 우수사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관악구에서 지난 2019년 문을 연 ‘신림동쓰리룸’은 청년정책 종합상담, 청년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주거, 문화예술, 마음건강, 직무역량강화 등 연간 800여건에 이르는 사업을 운영 중이다. 현재 센터에 가입한 청년 수는 5만2000여명에 이르며, 많은 청년들이 청년정책 및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사진=서울청년센터 관악오랑 청년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

신림동쓰리룸에서 운영한 고용노동부의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들을 발굴해 진로탐색, 자신감회복, 취업역량강화 등의 교육과 밀착상담, 외부활동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 추진 결과 목표 인원인 80명이 모두 이수했으며, 이수 청년 중 93%인 75명이 현재 구직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한 참여자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내게 길잡이였다”며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을 때 많은 정보와 체험 덕분에 진로를 다시 설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성광 신림동쓰리룸 센터장은 “신림동쓰리룸이 자체 사업과 외부 공모 사업에서 4차례 수상하면서 명실상부한 지역 청년 전담 지원기관으로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며 “청년지원매니저와 청년들이 함께한 시간들을 이렇게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2024년에도 청년들에게 종합적인 청년정책 전달체계로서 더 구체적이고, 더 가깝게 다가가 청년정책을 더 많은 청년들이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된 지역특화 청년 사업은 1인가구 청년들을 위한 ‘1인가구 주거 원스톱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86회 진행돼 399명의 참여했고, 3만1493명의 청년에게 주거 정책을 전달했다. 교육 분야로는 변호사와 진행한 주거 법률 교육, 주거 정책 전문가를 강사로 모신 주거 정책, 금융 교육, 주거 살림 교육, 집수리 및 인테리어 교육 등 1인 가구 주거에 필요한 영역들을 포괄하는 교육들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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