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은행권이 추천한 26개 중견·중소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재편 대상으로 승인돼 세제·금융지원 등을 받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은행이 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 지원 프로그램별 적합 기업을 발굴해 추천하면 해당 부처에서 지원 심사 시 우대하는 내용이다.
이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말까지 은행권이 추천한 26개 기업이 산업부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은행별(중복 포함)로는 국민은행이 12개사, 하나은행이 8개사, 신한은행이 5개사를 각각 추천했다.
26개 기업 중 11개사는 미래차 분야 기업이며, 이외 2차전지, 수소충전, 영상플랫폼 등 분야다.
사업재편 승인기업은 산업부로부터 상법·공정거래법 절차 간소화, 세제, 금융 분야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이밖에 170개 중소기업이 은행권 추천·적합성 검토를 거쳐 ‘선제적 자율구조 개선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 됐다.
이들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총 677억원의 정책자금을 공급 받는다.
금감원은 “산업부·중기부와 지원프로그램과 협약 은행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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