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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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위메이드가 싱가포르 투자사 왐포아 디지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1억 달러 규모 웹3.0 펀드를 조성에 협력키로 했다.

왐포아 디지털은 위메이드가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이노베이션 허브에 설립하는 위믹스 플레이 센터와 위메이드 웹3.0 펀드의 생태계 파트너가 된다.

양사는 웹3.0 분야에서 함께 딜을 추진하거나 상호 간에 프로젝트를 추천해주며, 유망한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할 계획이다. 왐포아 디지털은 위믹스 플레이 센터의 파트너 개발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1억 달러 규모의 웹3.0 펀드 조성에도 협력한다.

위메이드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를 운영하고, 여러 게임사 투자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왐포아 디지털은 아시아 유력 가문들의 비상장 투자사인 왐포아 그룹의 기술 투자 부문이다. 디지털 자산과 웹3.0 벤처들을 대상으로 초기 투자를 집행하며, 블록체인 기술의 대량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웹2.0 및 웹3.0 선도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또 바레인에 ‘싱가포르 걸프 뱅크(Singapore Gulf Bank)’를 설립, 글로벌 투자자와 기관들에 디지털 뱅킹과 가상자산 등 디지털 경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DIFC 이노베이션 허브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큰 혁신 지구로 700여개 이상의 초기 성장단계 기술 기업, 혁신 기업, 디지털랩(digital labs), 교육 기관들이 입주해 있다.

아우레올레 풍(Aureole Foong) 왐포아 그룹 시니어 파트너는 “웹3.0 게임 분야에서 강력한 파트너인 위메이드와 손을 잡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제휴는 이미 우리가 기반이 있는 산업 분야를 넘어 디지털 자산 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해주며, 웹3.0 산업이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지역인 중동에서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도 “싱가포르의 주요 투자사인 왐포아 디지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서로 다른 분야에 가진 전문성을 결합하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우리의 통찰력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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