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남서부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진주 진양호공원이 사계절 계속되는 축제와 노을음악회, 작가와의 만남, 갤러리 전시 등으로 시민들이 항상 찾고 싶은 힐링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물빛갤러리 전시[사진=진주시]
물빛 갤러리 전시[사진=진주시]

진주시는 2024년 ‘진양호 물빛 갤러리’ 전시 신청 예약이 개인 및 단체의 뜨거운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감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진양호 물빛 갤러리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2주간씩 총 26회에 걸쳐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서예, 가죽공예, 포슬린 아트, 스케치 등 다채로운 전시를 펼치게 된다.

2022년 10월 첫 전시회를 시작한 진양호 물빛 갤러리는 진양호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전시작품을 통해 생활 속 스트레스를 뒤로 하고 문화예술과 함께 쉴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12월 현재 총 1만 3389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진양호 물빛 갤러리는 진주에서 거주 및 활동하고 있는 단체나 개인의 경우, 공익 목적에 부합되는 전시회에 한해 누구나 예약신청이 가능하다. 대관료는 무료이며, 작품 전시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시 작가가 부담한다.

노을음악회[사진=진주시]
노을음악회[사진=진주시]

또 지상 1층과 루프탑으로 구성된 ‘진양호 아천 북카페’는 진양호반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독서와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2023년 한 해 동안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활동을 위한 작가와의 만남, 독서교실, 청소년 독서동아리, 노을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1만 3592명이 이용했다.

봄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다이나믹광장[사진=진주시]
봄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다이나믹광장[사진=진주시]

진양호공원 후문 ‘다이나믹 광장’에서는 봄꽃축제를 시작으로 워터페스티벌, 크리스마스 눈꽃축제까지 다양한 문화공연, 체험행사가 어우러진 사계절 축제가 열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호응이 높았다.

가족들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마리오네트, 마술, 연극, 난타, 마당극, 클래식 등의 공연과 프리마켓, 제기차기, 고무줄놀이 등 그때 그 시절 체험, 짚풀·가죽·클레이 등 공예체험, 푸드테라피, 컬러마음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가 있는 휴식·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양호공원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운동도 하고 즐기고 쉬면서 활력을 찾는다”며 “앞으로도 진양호공원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문화공연을 편안하게 관람하며 일상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쉼터가 될 수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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