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동아대학교는 오성은 한국어문학과 교수가 장편소설 ‘라스팔마스는 없다(은행나무)’를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오 교수는 이번에 펴낸 ‘라스팔마스는 없다’를 통해 ‘나는 나와 같은 포즈로 뷰파인더에 눈을 맞추었을 40년 전의 아버지를 상상해 보았다. 내 아버지의 손가락이 셔터를 지그시 누를 때면 잠깐 나타났다가 이내 사라지는 환상의 자리를 소설을 통해서 채워 넣고 싶었다’는 말을 남기고 있다.

2023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인 이 작품을 두고 백가흠 소설가는 "그의 소설을 읽다 보면 천재적인 감각성에 녹아든다. 오성은 작가의 문학적 여정을 함께한다는 것, 같은 시대를 보내고 있다는 것은 독자로서 축복"이라는 추천평을 남겼다.

한 독자는 ‘아버지와 아들, 바다와 인간, 자유와 구속에 관한 매혹적인 장편소설’이라는 평을 남겼다.

한편 중편소설 ‘런웨이’로 등단한 오 교수는 소설집 ‘되겠다는 마음’ 등 다섯 권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 예술가 문학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