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다e로움 상권활성화사업, 영등상권 경쟁력 강화. [사진=익산시]
익산 다e로움 상권활성화사업, 영등상권 경쟁력 강화. [사진=익산시]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익산시가 '다e로움 상권활성화사업'으로 영등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영등상권은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해 EDM축제와 얼맥 축제 등 다채로운 축제 행사를 열고 상권에 대한 관심과 방문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익산시는 21일 영등시립도서관에서 '익산 다e로움 상권활성화사업' 2차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영등상권 상인과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영등상권 활성화를 위한 2년차 사업성과와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특색있는 거리 조성 ▲다채로운 축제 행사 개최 ▲상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교육 ▲상권 홍보‧마케팅 ▲상권 점포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영등동 먹자골목에서 진행한 EDM축제는 2000여명이 참여해 '힙'한 축제 문화의 장을 열었으며, 얼맥 축제는 이틀간 1만5000여명이 즐기며 영등상권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밖에 청소년 youth 축제와 친환경 캠페인, 국제음식 요리대회, 코스프레 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상권으로의 유입 요소를 극대화하고 상권 이미지 향상과 매출액 증대에 기여했다.

익산시는 내년에 영등상권 먹자골목과 청소년의 거리에 상징 게이트를 설치해 상권 안내와 더불어 상권의 상징성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교육청소년과와 협업을 통해 청소년의 거리를 안전하고 건전한 문화의 공간으로 만들고, 거리내 미디어아트 조성으로 야간경관 개선과 함께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올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상권에 맞는 사업들로 일부 변경하고 선택과 집중에 전념할 예정이다.

영등상권 이용선 상인회장은 "올 한해 영등동 상권활성화사업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지자체와 사업단, 상인회가 협력해 더욱 구성있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최의찬 상권활성화계장은 "익산 다e로움 상권활성화사업이 표본이 돼 다른 상권의 이정표가 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 다e로움상권 르네상스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스마트 상권육성과 상인 자생력 강화, 시설개선 등을 추진하는 영등동 상권 활성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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