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예산군은 매헌 윤봉길의사 순국 제91주기 추모제를 지난 19일 덕산면 충의사에서 거행했다고 밝혔다. 

매헌사랑회(회장 유성조)가 주관한 이날 추모제에는 예산군수, 예산군의회 의장,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윤봉길함 부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봉길의사 약력보고 및 어록 낭독 △추념사 △추모사 △제례 △헌화 및 배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도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윤봉길의사의 순국을 추모하고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개최한 제23회 충청남도 학생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박진표(충남삼성고등학교) 학생이 대상인 충청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으며, 박예진(예화여고) 학생 등 3명이 금상인 예산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30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국 제91주기 추모제 [사진=예산군]
순국 제91주기 추모제 [사진=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윤봉길 의사 순국 제91주기를 맞아 의사님의 나라사랑 과 희생정신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덕산면에서 태어난 윤봉길 의사는 1932년 상해 홍커우공원에서 일제가 개최한 상해전승기념식장에 폭탄을 투척해 침략의 원흉을 처단하고 같은 해 12월 19일 가나자와 교외에 있는 육군형무소 공병작업장에서 25세 나이로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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