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남서부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진주시는 21일 시청 시민홀에서 ㈜락토메이슨 손민 대표와 ㈜동양 문대근 대표에게 올해의 최고경영자상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진주시 최고경영자상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이 탁월한 기업인을 선정하는 상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락토메이슨 손민 대표, 최고경영자상 표창 수상 모습[사진=진주시]
㈜락토메이슨 손민 대표, 최고경영자상 표창 수상 모습[사진=진주시]

㈜락토메이슨 손민 대표는 프로바이오틱스와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연구․개발하고 이를 산업화하여 최근 7년간 지속적으로 기업을 성장시키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생산 공정 전문성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품질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진주시 관내 2공장, 3공장 추가 설립을 통한 프로바이오틱스 종합 생산기지 구축으로 유산균 개발과 생산, 판매까지 모든 작업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대학과 산학 협력해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현장 실습생 정규직 전환에도 힘쓰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주)동양 문대근 대표, 최고경영자상 표창 수상 모습[사진=진주시]
(주)동양 문대근 대표, 최고경영자상 표창 수상 모습[사진=진주시]

문대근 대표가 이끄는 ㈜동양은 1995년 창업 후 끊임없는 혁신활동과 기술개발로 자동차 핵심부품을 생산해 국내외 자동차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간 매출과 수익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신기술, 신공법의 연구개발로 중공형태의 전기자동차 부품인 로터샤프트 개발에 성공했으며, 2020년과 2022년에는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생산시스템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생산성 향상과 함께 불량률이 대폭 개선되어 해외 완성차 메이커와 100억 원 규모의 간접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9년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인재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출액 상승과 안정적인 고용조건으로 80여 명의 고용인원을 유지하는 등 진주지역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늘 수상은 어려운 국내외 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최고경영자상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해주실 분들이 수상하게 되어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최고경영자상 수상 기업에는 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기업지원시책의 우선 수혜 등 특전이 부여되고, 경남은행과의 협약 체결로 금융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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