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내년도 업무보고회…5개 분야 중점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정선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주요 업무보고회’를 열었다.

이는 내년도 핵심 현안을 자율적으로 선정‧보고함으로써 업무 이해도 증진 및 토론 문화 정착과 칸막이 조직문화 혁파, 소통·협업을 통한 시책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최승준 정선군수와 강선구 부군수, 신원주 행정국장, 안석균 시설국장, 각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올해 광역교통망 개선,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 올림픽 문화유산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행, 웰니스 관광도시 선정, 정선아리랑 세계화, 가족 친화적 인프라 확대 등 8개 분야를 중점 추진했다,

특히 효율적 재정 운영을 위해 올해보다 247억원이 늘어난 내년도 국‧도비 1891억원과 18건의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72억원을 확보했다.

정부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농촌협약 8개 사업 589억원, 지역개발 36억원, 고향올래 11억원 등 총 638억원의 전략사업을 발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군은 내년에 기초 농자재 반값 공급 등 농업농촌 분야와 저소득 생활 안정 지원 등 복지 분야,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지원 등 관광 분야, 고한읍 도시재생사업 등 지역경제 분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현장의 소리’ 운영 등 소통행정 등 5개 분야의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교통망의 획기적 개선과 강원랜드 규제 완화를 통한 글로벌 복합리조트 성장은 물론 많은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며 “가리왕산 국가정원 기반 정원 도시를 조성해 웰니스 관광산업과 연계한 지역 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