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전파관리소. [사진= 연합뉴스]
중앙전파관리소. [사진=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전파관리 분야 국제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협력 강화를 위해 카타르 통신규제청과 전파관리 협력을 체결했다.

카타르와 서면으로 체결한 MOU는 △전파관리업무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위성전파감시 공동대응 △교육프로그램 교류 △국제기구 활동 협력 △국제행사 정보 공유 등이다.

카타르와는 2018년 제20차 국제우주전파감시회의(오만 개최)를 계기로 협력 MOU 체결 논의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중앙전파관리소가 여의도에서 개최한 ‘글로벌 전파관리 포럼 2022’에 참가해 ‘카타르 월드컵 전파감시 네트워크’를 주제로 발표하는 등 교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전파관리소는 그간 태국, 아르헨티나, 우간다 등 14개국과 전파관리 협력 MOU를 체결하여 해외 전파관리 기관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카타르와의 MOU 체결은 중동국가와 처음으로 체결하는 MOU로 중동지역으로까지 전파관리 분야 국제협력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은 “이번 MOU 체결로 양국이 전파관리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과 카타르 정부와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 확대를 통해 국내 전파관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조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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