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사진=정선군]
정선군청 [사진=정선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정선군은 내년에는 80억 원을 들여 농자재 반값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는 물론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 만들기’를 위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기초 농자재 반값 지원을 추진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60억 원을 들여 3086개 농가에 경지 면적에 따라 비료, 농약, 반사필름, 원예용 상토 등 8종 구입 비용의 50%를 지원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20억 원이 늘어난 80억 원을 투입하고 지원 품목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본격적인 영농활동이 시작되기 전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업 신청‧접수를 받아 내년 2월에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이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농자재 반값 지원사업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소규모 영농활동을 하는 어려운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추진할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농자재 반값 지원사업과 함께 농업인 수당 증액,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 품목 확대,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활성화 등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으로 농업인이 농업에 전념하는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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