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보성다향대축제'가 2024~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전남 보성 다향대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이 찻잎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전남 보성 다향대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이 찻잎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자원, 지역 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1200여 개 전국 축제 중 연중 진행한 전문가 서면 현장평가와 관광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주민지지 호응도를 종합한 결과를 반영해 25곳을 선정했다.

지난 4월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보성다향대축제는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 △보성티마스터컵 △보성애(愛)물들다(茶) △녹차치유(테라피) 등 핵심 콘텐츠를 보강, 확장했으며 타 축제와의 차별성, 지역사회 기여도, 축제 조직의 운영 역량 등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보성군은 앞으로 2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비 8000만 원 예산 지원과 △축제내용(콘텐츠) 개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홍보판촉(마케팅) △관광 수용 태세 개선 △대량자료(빅데이터)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다향대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축제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라며 "관광객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채우며 더욱 사랑받는 축제로 만들고 더 나아가 세계인이 찾는 세계화 축제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다향대축제’는 1975년 최초 개최해 201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으며, 보성의 특산품인 유기농 녹차와 건강관리(웰니스) 청정지역 등을 주제로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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