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사진=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부산 동아대학교와 손잡고 수소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다.

KTR은 지난 19일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이해우 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액화수소 공동 연구 인프라 구축 △관련 시설 장비 상호 지원 △국내외 기술동향 분석 및 교류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동아대는 2008년 고기능성밸브 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하고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관련 기업들에게 밸브 성능 시험검사를 비롯해 연구개발, 기술지원 등의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KTR과 동아대는 특히 지난해 4월부터 ‘초고압가스 핵심 기자재산업 기반구축사업’을 공동 수행하면서 수소 저장 및 이송 분야 핵심 기자재에 대한 R&D 기업지원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중이다. 따라서 이번 협약으로 해당분야 기업 지원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KTR은 또 지난 11월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한국수력원자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2024년 도입되는 청정수소 인증은 물론 원자력 청정수소 실증사업 평가를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소분야 사업 확대를 통해 KTR은 국내 수소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동력 중 하나인 수소 산업의 국가 인프라 구축에 더욱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며 “KTR의 시험인증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관련 산업은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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