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를 방문해 컨설팅을 해주고 있는 모습[사진=합천군]
업소를 방문해 컨설팅을 해주고 있는 모습[사진=합천군]

[이뉴스투데이 경남서부취재본부 김문숙 기자]합천군은 지역의 먹거리 우수성을 알리고 먹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미식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합천의 북부권과 동부권에 사업장을 둔 음식점, 카페 등 먹거리와 관련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1개 업소에 대해 전문업체가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컨설팅은 음식의 맛, 가격 구성에 대한 분석과 홍보, 고객관리 등 마케팅 진단, 플레이팅 및 메뉴 개발, 음식점 위생진단, 친절서비스 등 전반적인 문제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과 네이버 등 온라인 정보검색 최적화 작업 등을 진행했다.

컨설팅은 받은 고향산천 식당 최효순씨는 “25년간 장사를 해도 어떻게 홍보해야할지 몰랐는데, 네이버에 가게 정보도 올려주고 사진도 업데이트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요즘은 휴대폰 검색으로 맛집을 찾고 있어 인터넷 등록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컨설팅을 진행했다”면서 “합천의 숨겨진 맛집을 많은 분들에게 공유해 미식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은 2022년도에 합천읍 12개 업소에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삼가면 등 남부권과 율곡면 등 중부권 7개면에 대해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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