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강원 춘천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열린 준공영제 관리위원회 주관 감사장 수여식에서 대중교통추진단이 감사장을 전달받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춘천시]
19일 강원 춘천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열린 준공영제 관리위원회 주관 감사장 수여식에서 대중교통추진단이 감사장을 전달받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춘천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 춘천시 대중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대중교통추진단이 이달 운영을 종료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추진단은 지난해 10월 민선 8기 최우선 공약인 대중교통 안정화를 위해 구성됐다. 

이후 추진단은 읍면에서 시내 중심 지역까지 이동할 때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거점 환승을 폐지하고 환승없이 시내 중심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특히 지난 7월1일 신임 시내버스 대표 취임과 함께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격 시행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잦은 결행으로 불안정하게 운행했던 시내버스가 안정을 되찾았다.

버스노선도 대학병원 노선과 고등학생 전용 통학버스를 신설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부분 개편했다. 

이는 최고의 교육도시를 구현한 것은 물론 시민 중심 대중교통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원대 총학생회로부터 육동한 시장이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추진단(TF팀)이 소정의 성과를 내고 연말까지 운영한다"며 "진행했던 업무는 교통과로 이관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장 접견실에서 춘천시 준공영제 관리위원회(위원장 노승만) 주관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위원회는 준공영제 시행, 마을버스 환승 개선 및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 춘천시 대중교통추진단의 그간 대중교통 체계 개선 노고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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