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8일부터 2024년 1월 10일까지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를 통해 운용사 선정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보건복지부는 18일부터 2024년 1월 10일까지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를 통해 운용사 선정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보건복지부가 K바이오백신 3호 펀드의 신규 운용사를 모집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부터 2024년 1월 10일까지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를 통해 운용사 선정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1000억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펀드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펀드는 지난 6월 말 미래에셋벤처투자·미래에셋캐피탈(공동운용사)에서 운용사 자격을 반납한 펀드 결성분 2500억원 중 남은 1000억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정부와 국책은행이 400억원을 출자한다.

양측은 투자 시장 위축 등을 고려해 출자금 전액(400억원)을 결성 규모와 관계없이 출자하며, 목표 결성액 1000억원의 70% 이상이 조성되면 운용사가 조기 투자하도록 하는 우선 결성방식도 허용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올 한 해 어려운 투자 환경에도 K바이오백신 펀드가 총 2616억원 규모로 조성됐다”면서 “새롭게 공모하는 3호 펀드도 신속히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출자조건 및 운용사 선정기준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