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 본원2차 조감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과학연구원 본원2차 조감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정부가 기초과학연구원·과학기술원 인프라 확장에 309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30년까지 국제적 수준의 기초연구시설 건립을 위해 3090억원을 투입하는 ‘기초과학연구원 건립 2차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초과학연구원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6335억원을 투입해 본원 및 캠퍼스 연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지난 1차 기본계획에서는 3245억원을 투입해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1차 및 KAIST(1차) 캠퍼스와 POSTECH 캠퍼스 연구동을 준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18개 연구단이 입주,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기초과학연구원 건립 2차 기본계획(2023~2030)’에서는 3090억원을 투입해 IBS 본원 2차와 UNIST·GIST·DGIST·KAIST(2차) 캠퍼스 연구동 건립을 추진 예정이다.

IBS 본원 2차는 올해 5월에 착공했으며, UNIST 캠퍼스 연구동은 현재 설계 진행 중이다. 이들 연구시설은 각각 2025년·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 GIST·DGIST·KAIST(2차) 캠퍼스 건립은 연구단 선정·운영 상황에 따라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김현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추진단 단장은 “과기정통부가 직접 시행하는 건립공사로 IBS가 세계 10위권 우수 정부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관리와 완벽한 시공을 진행하겠다”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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