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간의 인천국제공항 열사용시설 긴급보수체계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서 체결식에서 주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왼쪽),  이상진 한국지역난방공사 건설본부장(오른쪽)이 상생협약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15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간의 인천국제공항 열사용시설 긴급보수체계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서 체결식에서 주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왼쪽), 이상진 한국지역난방공사 건설본부장(오른쪽)이 상생협약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5일 오후 공사 회의실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열사용 시설 긴급자재 및 긴급복구 지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견 인프라본부장, 한국지역난방공사 이상진 건설본부장 등 관계자 17여명이 참석했다.

양 사는 이날 상생협약서 체결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 열사용 시설(중온수 배관) 긴급복구체계 구축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운영 데이터 및 신기술 교류를 통한 기술협력체계를 구성해 인천공항 내 열사용 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인천공항 열사용 시설 긴급보수 필요 시, 한국지역난방공사 긴급자재보관소(평택 소재)를 이용하여 자재를 지원받게 된다.

그리고 설, 추석 등 명절기간 동안 열사용 시설에 장애가 발생한 경우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긴급복구업체를 지원을 통한 신속한 시설 복구가 가능해져 공항이용객과 입주시설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인천공항은 인천공항에너지에서 공급하는 지역난방을 여객터미널 등 주요건물의 냉난방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인천공항 내에는 128㎞에 달하는 중온수 배관이 설치돼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견 인프라본부장은 “이번 상생협약서 체결을 통해 다년간의 열수송 시설 관리 경험을 보유한 한국지역난방공사와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천공항 열사용 시설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이용객과 입주시설에 더욱 질 높은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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