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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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산업DX 솔루션 및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는 윤지원 대표가 지난 14일 열린 ‘2023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은 벤처·창업활성화, 벤처투자 활성화, 지원기관 등 혁신 성장을 기반으로 한 벤처창업 활성화 등에 공로가 있는 개인·단체에 포상하는 행사다. 윤 대표는 첨예해지고 있는 국가 간 기술패권 경쟁시대에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양자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기업가정신을 앞세워 관련한 벤처생태계 조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7년 SDT를 창업한 윤지원 SDT 대표는 미국 MIT에서 물리학,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MIT·하버드대학교 연구소와 KIST 양자정보연구단을 거쳐 이온·원자·광자 기반 양자컴퓨터 외 양자센서, 양자통신 등 양자기술의 3개 산업 분야를 모두 연구했다.

SDT 설립 이후 표준 양자기술에 대한 전문성과 정밀 IoT 시스템 모듈 및 고품질 에지 컴퓨팅 디바이스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레이저, X선, 현미경, 보안 카메라 등과 연동한 복합 계측으로 분자 또는 원자 단위 데이터까지 정밀하게 수집할 수 있는 응용장비 개발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국내 양자컴퓨팅 관련 국책연구기관, 대학 연구소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양자분야 실험 연구에 기반이 되는 양자암호통신장비, 양자컴퓨팅클라우드 제품 개발은 물론 양자난수 기반 해킹 불가 국산 IP카메라를 비롯해 양자 정밀 측정 장비 중 하나인 CCU(동시계수 측정기), TCSPC(시간 상관 단일 광자 계수기) 장비 등 국산 양자 응용장비들에 대한 상용화 개발을 진행하기도 했다.

윤지원 SDT 대표는 “어려운 창업환경 속에서도 벤처정신으로 기업의 성장과 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많은 창업자분들과 함께 이 상을 수상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양자표준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의 양자기술주권 확보 및 양자산업 생태계 마련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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