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선우성윤 SK이노 컴플라이언스 담당(오른쪽)이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
지난 1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선우성윤 SK이노 컴플라이언스 담당(오른쪽)이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온이 공정거래를 준수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SK이노와 SK온은 지난 1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첫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 및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을 뜻한다. 공정위는 지난 2006년부터 기업의 CP 등급을 평가해 최우수(AAA)와 우수(AA), 보통(B), 미흡(C) 등 모두 6개 등급을 부여한다. 양사가 받은 우수는 상위 2번째 등급으로 유효기간은 다음해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SK이노는 매년 전사 대상 실시하는 공정거래 교육, 사내 인트라넷을 활용한 공정거래 가이드북 상시 열람 체계, CP 담당 부서와의 사전업무 협의 및 사업부서 대상 점검실시로 공정거래 취약요소를 사전에 예방해온 점 등이 이번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온은 CP 구축 및 운영, 효과성 평가 등 다수 항목에서 높게 인정받았다. 공정거래 법규 및 CP 운영 현황에 대한 투명한 공표, 사전업무협의 제도로 공정거래 위반 요소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정기 포상 등 구성원 CP 장려 활동과 CP 효과성 평가 실시 및 이사회 보고 제도화 등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선우성윤 SK이노 컴플라이언스 담당과 정민철 SK온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담당은 “대외 첫 CP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배경에는 선제적으로 CP 체계를 도입한 점과 구성원들의 자발적 준법경영 실천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SK이노와 SK온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조직문화를 고도화해 준법경영 모범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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