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전 대통령실 비서관.  [사진=TV조선 유튜브 '강펀치' 캡쳐]
전희경 전 대통령실 비서관. [사진=TV조선 유튜브 '강펀치' 캡쳐]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경기 의정부갑 지역 총선 출마를 선언한 전희경 전 대통령실 비서관이 지난 13일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국민의힘에게는 험지 가운데 하나인 야당세가 강한 의정부 출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전했다.

전 전 비서관은 “의정부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중이다”라고 첫마디를 열었다.

전 전 비서관은 의정부 출신으로 초중고를 다 의정부에서 다닌 이력을 공개하면서 “저한테도 어려우면, 다른 분들께는 정말 더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제가 가서 도전하는게 저는 맞다고 생각했고 자신이 있다”고 했다.

경기북부에 위치한 의정부시에서 의정부갑 지역은 문희상 전 의원이 6선을 한 곳으로 더불어민주당 강세지역이다. 국민의힘에서는 험지 가운데 하나인 의정부갑에 출마 선언을 했다는 질문에 대해 “의정부를 사랑한다. 의정부에서 초중고를 다니면서 걸었던 그 모든 골목과 그 길, 그리고 거기서 마주친 이웃들을 사랑한다는게 저한테 제일 주효했다”고 험지 출마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의석수를 늘리지 않으면 끝이다”며 “우리가 40개 정도 (지역구)를 탈환을 해야 되는데 누가 어디 가서 탈환을 해올까? 우리 의석 중에 어디 한 군데 파고 들면 탈환을 못하죠. 그래서 내가 가서 한 석이라도 탈환해 오겠다고 결심을 하니까 의정부가 선명하게 제 마음에 들어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 전 비서관은 지난 2016년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비서실장,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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