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동부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임말숙 의원(해운대구2, 국민의힘)은 14일 열린 제31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관광분야 조차 서울쏠림현상이 뚜렷한 상황에서 부산관광의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몇 가지 제언을 했다.

임말숙 의원은 최근 한국문화관광정책 연구원의 2023년 외래 관광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입국한 관광객 157만 명 중 서울을 방문한 비율은 81.8%에 달해, 부산(15.6%)과 비교하여 5배 이상 차이가 나는 ‘서울쏠림현상’이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 2023년 1분기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 157만 명 중 서울을 방문한 비율 81.8%, 두 번째로 많은 부산은 15.6%로 5배 이상 차이

임 의원은 2020년부터 시작한 부산의 국제관광도시 육성 사업이 알맹이 없이 겉돈다는 지적과 함께 국제관광도시 추진 시 목표로 한 ‘2024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유치’가 터무니없다는 일각의 지적을 불식시키려면 무엇에 집중해야 할 것인지 냉철하게 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지정된 부산의 관광명소 8곳 중 6곳이 해양자원을 가진 관광명소일 만큼 해양관광은 부산을 관광분야에서 경쟁우위에 있게 하는 핵심이라는 사실을 거듭 강조했다.

임 의원은 부산시에서는 크루즈. 해양관광에 관한 계획 수립과 계획에 따른 사업이 진행 중인 점은 다행스러운 점이라 하며, 시의회 스마트시티 리빙랩 의원연구단체에서도 오늘 15시 해양산업, 관광, 치유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담긴 최종용역보고회도 열며, 해양산업 및 해양관광에 대한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의원은 이러한 부산이 가진 해양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년마다 순환하는 공무원 조직 특성상 관광분야의 연속성 있는 업무 추진을 위해 해양레저관광 관련 계획 시행에 있어 관련 전문가 도입 촉구했다.

아울러 임 의원은 규제완화를 위해 적극성을 넘어 공격적으로 해양레저관광 정책을 추진을 주문하면서, 관련법의 규제나 독소조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말숙 의원은, “높아진 부산의 위상에 맞는 해양레저관광의 콘텐츠에도 내실을 강화애햐 한다”고 주문하며 부산의 정체성과 도시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는 것은‘해양레저하기 좋은도시 부산’, ‘해양관광 천국도시 부산’ ‘워케이션도시 부산’이라고 강조하며, 5분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임말숙 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임말숙 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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