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GHz 특화망 통신 장비, 원격 의료 시연 장비 등. [사진=과기정통부]
28GHz 특화망 통신 장비, 원격 의료 시연 장비 등. [사진=과기정통부]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4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올 한해 이음5G 실증사업의 사례·모델과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이음5G 융합서비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선 서비스 구축 확산에 매진하는 사업자들의 노력을 격려하는 시상식을 시작으로 정부 지원으로 구축 운영 중인 이음5G 융합서비스의 주요 내용과 성과를 소개했다. 

행사는 이음5G 융합서비스 구축·운영 성과를 나누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컨퍼런스와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로 구성됐다.

컨퍼런스에서는 김우용 건국대학교 교수가 ‘이음5G의 국내외 주요 동향, 산업 혁신을 위한 이음5G 적용사례’를 공유했다. 조완수 안보경영연구원의 센터장은 ‘이음5G 얼라이언스 운영 현황 및 향후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이음5G 융합서비스 확산을 위해 그간 정부가 추진해온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5G B2B 서비스 활성화’, ‘28GHz 산업융합 확산’ 사업별로 과제 수행기관에서 서비스별 세부 내용과 구축 과정 및 주요 성과도 소개됐다.

함께 진행된 전시회에서는 △이음5G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수자원 관리를 통한 스마트 정수장 구축·운영, △4족로봇·CCTV 등을 활용한 변전소 관제 △XR 기반의 군사훈련 △대용량의 3D 도면을 적용한 모바일 선박 건조 작업지시 시스템을 포함해 9개 서비스를 소개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됐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음5G는 초고속, 저지연 통신 서비스를 원하는 누구나 사업자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직접 구축할 수 있고 보안성도 높아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앞으로 이음5G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물론 디지털 혁신의 성과를 더 많은 국민들이 나눌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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