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예산군은 2033년까지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머물고 싶은 복합힐링관광도시 예산’의 비전을 담은 ‘예산군 관광종합개발계획’을 확정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2일 군수실에서 군 주요부서장과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사업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결과 ▲핵심테마 거점개발 ▲관광콘텐츠 고도화 ▲관광브랜드․홍보 강화 ▲거버넌스 및 생태계 구축 등 4대 전략과 60개 세부사업이 마련됐다.

관광개발용역보고 [사진=예산군]
관광개발용역보고 [사진=예산군]

 

세부사업으로는 예당호 액티비티 거점개발을 위해 예당호 어린이모험시설 설치 등 6개 사업을 추진하고, 덕산 치유․웰니스 거점개발사업으로 힐램핑 스파타운 조성 등 4개 사업, 신례원 복합문화공간 거점개발사업으로 예술인 창작체험촌 조성 등 4개 사업, 예산중심 생활관광 거점개발사업으로 뉴트로 테마골목 조성사업 등 2개 사업이  제시됐다. 

또한 관광콘텐츠 고도화를 위해 예당관광지 바닥분수 조성 등 25개 사업과 관광브랜드․홍보 강화사업으로 예산관광 통합 가이드라인 개발 등 11개 사업, 거번넌스 및 생태계 구축사업으로 문화관광재단 설립 등 8개 사업이 발굴됐다.

군은 오는 2033년까지 10년간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토지매입비를 제외하고 2,015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국․도비 확보에 전심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부서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정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된 관광종합개발계획은 예산군의 미래 10년 관광먹거리의 핵심 지표로서 매우 중요하다.“며 ”차별화된 예산군만의 관광정체성을 확립하여 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즐기며, 더 머물수 있는 예산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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