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13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방문해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및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13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방문해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및 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3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방문해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연구개발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는 편안한 사회 구현을 위해 정부 대응이 필요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2013년부터 ‘과학기술기반 사회문제해결 종합계획’을 수립해 국민 일상의 삶과 직결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에 대한 각 부처의 관심을 제고해왔다. 

또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수요부처와 연구개발부처 간 협업 촉진, 우수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실시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구자와 기업들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은 문제 지점의 명확한 수요에서 출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빠르게 개발되는 과학기술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 수요부처가 인지하도록 하는 연계시스템이 강화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원천기술의 확보가 현장 적용 및 사업화의 핵심 성공요인인 만큼 이를 촉진할 정책방안을 지속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오늘 사례로 발표된 해양사고 대응과 함께 국가 차원 현안인 고령화, 마약, 사이버 범죄 등의 해결은 국가 R&D의 본질적 기능 중 하나로 범부처적인 노력이 집중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문제 중 시급성과 파급성이 큰 국가 당면과제에 집중해 현장에서 국민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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