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과학원리체험상자’ Sci-POP 이미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동형 과학원리체험상자’ Sci-POP 이미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개관 15주년을 기념하고, 아세안 10개국 보급을 위해 이동형 과학원리 체험물 Sci-POP(사이팝) 전시물을 새롭게 개선해 선보인다. 

Sci-POP은 국립과천과학관이 개발 보급하고 있는 박스 모양의 이동형 과학원리체험 전시물의 새로운 이름이다.

개선된 전시물은 기존 90종 중 인기 있고 내구성이 뛰어난 25종을 선별해, 전시 테이블과 전시물을 일체형으로 제작하는 등 새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체험주제와 과학원리의 전달성을 높이기 위해 구성요소와 디자인 등에 변화를 주고, 운영 편의를 위해 박스의 크기와 전시물의 무게를 줄여 이동·활용성을 높였다.

새로 개발된 Sci-POP은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1층 중앙홀에서 특별 체험전시로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는 Sci-POP을 아세안 국가 등에 보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과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0일 과학관에서 ASEAN+3 과학영재 학생캠프 및 교사워크숍에서 학생활동 및 교사연수를 위해 Sci-POP을 활용할 예정이다.

14일 과학관 상상홀에서는 국내 유관기관 대상으로 Sci-POP 전시물의 보급, 지역협력, 무상임대 등을 목적으로 Sci-POP 설명회를 개최, 국내 보급 및 임대 대상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앞으로도 Sci-POP 프로젝트가 과학문화 확산 및 과학 흥미도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Sci-POP을 국내외에 지속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ci-POP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지방과학관, 과학교육기관, 지자체 등 50여 개 기관에 무상임대, 제작 보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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