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지속가능성 평가지수 ‘DJSI 코리아’ 신규 편입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카카오페이는 12일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카카오페이는 그간 추진해 온 ESG 경영 성과를 입증하며, 지속가능경영기업으로 인정받았다. DJSI 코리아 지수에 초대된 첫 해 바로 편입됐다.

DJSI는 미국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다. 경제·환경·사회적 성과를 종합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판단한다.

‘DJSI 코리아 지수’는 국내 유동 시가총액 200대 기업 중 상위 30% 이내 평가 지수를 받은 기업만 편입될 수 있다. 금융서비스 부문(Diversified Financial Services and Capital Markets)에서 핀테크 기업은 카카오페이가 유일하다.

카카오페이는 평가항목 중 △포용 금융 △인재 확보 및 유지 △투명한 보고 △기업 윤리 등에서 인정받았다.

지난 2022년 ESG경영 선언 이후 올해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판로지원 및 디지털 금융교육을 통한 상생 활동, ESG경영으로 △포용 금융과 채용 기회 확대 △이사회 독립성·다양성 강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 ‘DJSI 코리아 지수’에 초대된 첫 해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수에 편입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ESG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