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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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사람인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사람인 HR연구소 2023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람인 산하 ‘사람인 HR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기업 인사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의 주제는 ‘저성장 시대, 대전환을 준비하는 Right Person(적합 인재) 선발 전략’이었다. 연구소는 고도성장기를 지나 산업구조 재편과 저성장에 접어든 국내 경영 환경에서 기업들이 지속 성장하기 위한 인재 채용 및 인사관리 전략과 트렌드를 짚었다.

연사로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글로벌 트렌드에 정통한 HR 전문가 3명이 나섰다. 먼저 1부에서는 김형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인사 부문장이 ‘저성장 시대 글로벌 기업의 HR 전환(Transformation) 전략’을 강연했다.

김형규 부문장은 성장과 쇠퇴의 양극화가 심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기존 분야의 유지와 새로운 분야의 강도 높은 혁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 HR 업무에서도 확장성(Scalability)을 핵심으로 한 대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는 △HRBP(HR Business Partner) 고도화 △임직원 대상 셀프 서비스 도입 △고도화된 전문가 집단(COE) 도입과 서비스 센터 구축 △변화관리 중시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부는 최승철 사람인 HR연구소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직원 경험에 근거한 핵심 인재 선발 전략’을 발표한 최승철 소장은 우수 인재의 영입과 유지를 위해 입사 지원부터 퇴사 이후까지 직원과 회사가 긍정적 관계를 맺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한 접근 방안으로는 △고용 브랜드 조사 △직원가치제안 명확화 △가치제안기반 조직문화 형성 △온라인 평판 관리 △회사에 대한 긍정적 자세 등을 제시했다. 특히 좋은 직원 경험을 유지하기 위해 과학적 검증으로 긍정적이고 윤리적인 인재를 뽑는 데 최우선 순위를 뒀다.

마지막 3부에서는 KPMG의 인사조직컨설팅본부 총괄 리더를 맡고 있는 박형철 KPMG 부대표가 ‘2024년 HR이 주목해야 할 변화’를 설명했다. 박형철 부대표는 내년에도 경영 환경 전반에서 급격한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2024년 인사관리의 4대 전략 방향을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미래 필요 역량(Skill) 중심 인재관리 △디지털기술과의 결합 및 디지털 역량 강화 △역량확보, 개발 속도와 유연성 강화 △구성원의 자기결정권 강화를 통한 개인 및 조직역량 강화를 꼽았다. 이를 통합하는 개념으로는 기존의 경직적 인사체계를 혁신하는 ‘커리어 마켓’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포럼에서는 사람인 HR연구소가 개발한 ‘더플랩 인뎁스’의 다양한 인재 검사 도구들과 점핏, 등용문 등 사람인의 채용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최승철 사람인 HR연구소 소장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인사담당자들이 내년과 앞으로 직면하게 될 과제들을 생각해보고,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함께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인사담당자들의 성과 창출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웨비나, 강연 및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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