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한국다문화재단 홍보대사인 ‘한국을 노래하는 가수’ 김지현이 ‘현역가왕’에 출연했다.

4년차 신인 가수지만 목청만 듣고도 현역들이 줄곧 인정 버튼을 누르며 20년 내공의 국악 전공자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선곡은 송가인의 ‘거문고야’로, 원곡자인 송가인이 직접 노래 지도를 해주며 아낌없는 후배 사랑으로 김지현에게 남다른 애정과 응원을 했다.

1라운드는 현역들의 자체 평가전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김지현은 ‘감투녀’로 등장해 어떤 감투를 갖고 있는지 시청자들과 현역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지현은 이날 등장과 동시에 마치 미스코리아와 같은 우아한 자태와 화려한 드레스로 호평을 받았다. 이 또한 13개의 감투 중 하나로, 고(故) 앙드레김의 유작 드레스다.

김지현은 후반부로 갈수록 인색해지는 점수에도 인정 버튼 20개라는 점수로 당당히 현역들 사이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현이 공개한 13개의 감투에는 독도사랑운동본부 홍보대사, 한국다문화재단 홍보대사, 약손명가, 초방리 흑염소, 화순군, 대한민국감사위원회 등이 있다. 김지현은 “활동하면서 도움을 줬던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감투를 통해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현은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4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다. 그간 매니저나 소속사 없이 혼자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셀프 영업’을 하며 많은 활동을 해왔다.

미국, 중동, 일본 등 20~30개국 초청 무대, 대통령 축하무대와 같은 국내 큰 축제와 각종 행사 섭외에서 각광받는 가수 김지현은 파워풀하고 시원한 가창력으로 이미 많은 곳에서 인정받고 있는 트로트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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