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오는 8일 농수산물우수관리(GAP) 확대 공동선언식을 개최한다. [사진=연합뉴스]
농식품부가 오는 8일 농수산물우수관리(GAP) 확대 공동선언식을 개최한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8일 농협 양재유통센터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확대 공동선언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생산자, 유통기업, 소비자들이 GAP 확대에 필요한 역할과 노력을 담은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는 자리다. GAP 생산자협의회 등 관련 단체, 이마트 등 유통기업, 소비자시민모임 등 소비자단체가 공동 선언에 동참한다. 

공동 선언문에는 △GAP 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 미래 조성 △GAP 홍보 및 상호협력 강화 내용을 담는다. 공동 선언에 참여한 단체와 기업들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마트 등 유통사들은 GAP 인증 농산물의 취급확대 계획을 마련했다. 각 유통사별로 △홈플러스는 사과·배·버섯류 △GS리테일은 블루베리·깻잎·표고버섯 등 5개 품목 △이마트는 무화과의 GAP 인증 농산물 취급비중을 2027년까지 100%로 확대한다.

또 롯데마트는 2027년까지 파프리카·상추·깻잎 등 10개 품목 판매량 중 90% 이상을 GAP 인증 농산물로 취급하고, 풀무원 푸드머스도 참외·배 등 4개 품목의 취급물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공동 선언은 여러 단체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농식품부는 공동 선언의 내용이 무리 없이 이어지도록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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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G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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