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올림픽회관 재개관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올림픽회관 재개관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6일 ‘올림픽회관 재개관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체육단체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체육계 인사들을 격려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각 종목단체 회장, 88서울올림픽과 패럴림픽 메달리스트 등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지난 1986년에 건립된 ‘올림픽회관’은 88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가 사무실로 사용했던 스포츠 유산으로 올림픽 이후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 등 체육단체가 업무시설로 사용했다.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림픽회관이 지닌 역사성을 보존하고, 올림픽공원 안팎에 흩어져있는 체육단체의 통합청사를 만들기 위해 본관은 새로 단장(리모델링)하고 부족한 사무공간을 확보하고자 신관을 이어짓기로 결정했다.

2015년부터 추진한 사업은 문화재 조사 등으로 사업 기간이 늘어났고, 2019년 첫 삽을 뜬 이후에는 코로나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5년여의 공사 끝에 지난 11월, 지상 14층의 본관과 지상 4층의 신관을 완공했다.

회관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61개의 종목단체와 기타 체육단체들이 입주하게 되며 이달 말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대한민국 대표 체육단체와 유관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물리적인 거리가 좁혀진 만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 식구처럼 소통하며 스포츠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어 주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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