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훈 농식품부 차관이 외식업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연합뉴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이 외식업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훈 차관이 서울시 종로구 소재 음식거리를 방문해 외식업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민들의 외식물가 체감도가 높은 가운데, 실제 식당 경영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책은 무엇인지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외식 자영업자들은 “코로나 이후 식재료비 상승과 인력난에 따른 경영부담에 최근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외식 소비 위축이 겹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한훈 차관은 “그동안 외식업계와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식재료비 부담완화 및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실제 농식품부는 42개 주요 원재료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지원사업을 확대해왔다. 또 재외동포(F-4)음식점업 취업허용(’23.5.1.), 유학생(D-2)취업시간 확대에 나선 바 있다. 

이에 외식 자영업자 등은 정부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업계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 차관은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외식업 현장의 어려움은 여전히 많다는 것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통해 정책 체감도를 면밀히 점검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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