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획재정부 최상목(왼쪽 세번째 부터), 국가보훈부 강정애, 농식품부 송미령,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국토교통부 박상우,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획재정부 최상목(왼쪽 세번째 부터), 국가보훈부 강정애, 농식품부 송미령,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국토교통부 박상우,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김대기 비서실장은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브리핑룸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무직 장관급 인사 발표했다.

김 실장에 따르면 최상목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정통 경제관료로서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기재부1차관, 거시금융 등 경제 전반에 걸쳐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 갖고 있는 경제 정책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자, 물가 고용 등 당면한 경제 민생 챙기면서 경제의 근원적 체질 개선의 역할이 기대된다.

최 후보자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기재부 장관으로 지명돼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면서 “국회 청문절차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국토교통 분야 정통 관료 출신으로서 풍부 정책 현장경험 두루 섭렵한 모빌리티 혁신 이끄는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으며, 직전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을 맡아 왔다.

그는 “국토부 장관 후보자 지명이 됐고 국민 주거 안정과 교통편의 증진 등 할 일이 산적한 상황에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면서 “앞으로 청문절차 잘 거쳐서 대통 보좌해서 국정 수행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현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은 외교부 개발협력 등 제2차관 역임하면서 우리 중기 해외 진출 적극 지원해 옴. 경제외교 분야에서 쌓은 다년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중기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화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후보자는 ”우리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시기에 우리 경제의 기반이 되는 중기‧벤기‧소상공인 이 전담하는 부처 장관후보자로 지명돼 마음과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면서 ”공직 기간 내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조로 일해 왔던 만큼, 청문절차 임하면서 만약 임명된다면 발로 뛰면서 세심하게 중소기업 글로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로 지목된 해양자원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업적 쌓아왔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당시 파격 발탁된 이후에도 원만한 조직관리로 호평을 받아 왔으며, 해수분야 탁원 전문성 리더십을 바탕으로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와 어촌 활력 제고를 비롯해 해양바이오 육성 산적 현안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은 저명한 여성 경영학자로 경륜 있고 학계 내에서도 신망 큰 인물로, 6.25 참전용사 딸이고 시댁 쪽에 독립유공자 손주며느리로서 보훈 정책에도 평소 남다른 관심 식견 갖고 있는 적임자로 판단됐다.

송미경 농림수산축산장관 후보자는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으로 대표적인 도농균형발전 전문가로 현재도 대통령 직속 농어촌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윤석열 정부 농어촌정책에 참여해왔고, 오랜 기간 축적한 연구 업적과 현장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농촌과 지방 구현의 역할의 중책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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