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023년 해외산림투자 기업세미나가 열렸다. [사진=산림청]
1일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023년 해외산림투자 기업세미나가 열렸다. [사진=산림청]

[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해외산림투자를 위한 정책지원 제도와 정보를 제공해 해외산림투자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세미나를 서울시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업세미나에는 해외산림투자 기업, 투자 예정 기업, 한국무역보험공사, 국제투자보증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으며, 올해 해외산림투자 지원사업 및 성과사례와 2024년도 해외산림투자 정책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해외산림자원개발 정책소개(산림청 장민영 서기관) △솔로몬제도 해외산림투자 실무가이드 소개(충남대학교 김세빈 명예교수) △현장기술자문 사업 및 성과 소개((주)수프로 김준기 책임연구원)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산림탄소시장 활용방안’(에코다인 장광민 대표)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해외산림투자 과정에서 발생되는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해외산림투자 보험제도(국제투자보증기구 박훈희 과장)와 산림탄소 펀드 등 금융제도(인라이트벤처스 김용민 대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민간기업이 투자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용권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은 “현재까지 해외산림투자 정책은 경제안보 측면에서 목재 수급 안정화에 있었다면, 앞으로는 경제안보 기능뿐만 아니라 시장기능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관련 정책을 발굴해 지원하고 기업들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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